SON 특급 파트너 되는 줄 알았는데...부상으로 1년 날리고 임대 떠날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임대를 갈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타임스'에서 활동하는 게리 제이콥 기자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현 이적시장 상황 소식을 제공했다.
제이콥 기자는 "토트넘은 왼쪽 풀백과 함께 윙어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솔로몬이 이번 여름 임대로 떠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인 솔로몬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임대를 갈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타임스'에서 활동하는 게리 제이콥 기자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현 이적시장 상황 소식을 제공했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한 도미닉 솔란케 영입과 맞물려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여기에 최근 에메르송 로얄이 AC밀란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왼쪽 풀백 뿐 아니라 또다른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제이콥 기자는 “토트넘은 왼쪽 풀백과 함께 윙어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솔로몬이 이번 여름 임대로 떠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인 솔로몬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초반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주로 손흥민과 교체로 나서곤 했다. 이후 시즌이 시작되고 손흥민이 최전방 자리로 옮겨간 번리전에서 솔로몬이 왼쪽 윙어로 출전했는데 두 사람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에게 2도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티모 베르너를 단기 임대로 영입하면서 자리를 채웠다. 솔로몬은 예정대로라면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복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수술로 인해 예정보다 재활 기간은 길어졌고,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모든 공식전 6경기 출전과 손흥민에게 연결한 2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프리시즌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은 이미 팀에 잘 맞고 있다. 그는 정말 흥미로운 또 다른 선수다. 확실히 그의 능력과 훈련에서 보여주는 일로 팀 동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나는 그가 올 시즌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솔로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한국 투어에도 방문했던 솔로몬이지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마땅치 않아 손흥민을 활용했지만,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뛸 때가 더 효과적이었다.
이에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은 왼쪽에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최전방 보강을 위해 솔란케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토트넘 윙어 자원으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뛸 수 있다.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와 마이키 무어의 프로 계약도 예정되어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