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과 확실히 달랐어” 세단뛰기 26위 기록 김장우 “두세 배 더 노력해 17m부터 돌파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장우(24·국군체육부대)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나선 경험이 있었다.
김장우는 "부모님과 형이 나를 위해 희생했다.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 (남자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배는 내가 힘들 때마다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올림픽에 나선 건 김국영 선배 덕분이다. 김종일 한국육상수평도약 코치님도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다. 내가 올해 모든 기술을 바꾸면서 코치님께 떼를 쓰기도 했다. 최대한 빨리 한국 신기록을 세워서 코치님께 보답하고 싶다. 더 긴 거리를 뛰고자 기술을 바꾸고 있는데 오늘의 실패가 한국 기록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김장우(24·국군체육부대)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나선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은 완전히 다른 무대였다.
김장우는 8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16m31을 뛰었다. 김장우는 세단뛰기 예선에 나선 32명 중 26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장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훈련을 잘 마치고 몸 상태도 좋았다”면서 “1차 시기 때 다리가 덜덜 떨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과 확실히 달랐다. 정말 많이 긴장했다”고 했다.
김장우는 냉정하게 자신들 돌아봤다.
김장우는 “우상혁 선배처럼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개인 최고 기록이 17m 이상 되어야 올림픽에서 그보다 조금 짧은 기록을 내도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보다 두 배, 세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 나와 (유)규민이 모두 17m를 꼭 넘어설 것이다. 최대한 빨리 17m 이상을 뛰어 국제 경쟁력을 갖추겠다. 더 많이 배워서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메달 획득을 이루겠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선 결선 진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장우는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김장우는 “부모님과 형이 나를 위해 희생했다.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 (남자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배는 내가 힘들 때마다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올림픽에 나선 건 김국영 선배 덕분이다. 김종일 한국육상수평도약 코치님도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다. 내가 올해 모든 기술을 바꾸면서 코치님께 떼를 쓰기도 했다. 최대한 빨리 한국 신기록을 세워서 코치님께 보답하고 싶다. 더 긴 거리를 뛰고자 기술을 바꾸고 있는데 오늘의 실패가 한국 기록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정음, 독이 된 공개 열애...‘7세 연하 농구스타’ 김종규와 결별 (공식입장) [전문] - MK스포츠
- 카라큘라, 쯔양 공갈 협박 방조 혐의로 구속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MK★이슈] - MK스포츠
- 고우리, 뒤돌아 ‘확신의 S라인’ 뽐낸 딱붙핏 슬리브리스 점프슈트룩 - MK스포츠
- 이솔이, ?박성광 쫓아올 판! 너무 과감한 휴양지 리조트룩 - MK스포츠
- 더위 때문인가…한화에 ‘6-0→6-10’ 대역전패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 ‘삼두근 통증’ 김하성,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됐지만 훈련 소화 [MK현장] - MK스포츠
- 브라질 국대 스트라이커가 사우디로? 히샬리송, 솔란케에 밀려 토트넘 떠나나···“히샬리송과
- 더위 때문인가…한화에 ‘6-0→6-10’ 대역전패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 올림픽 은·동메달 이어 금메달까지 목에 걸까···“신데렐라 스토리
- “케인이 돌아왔다” ‘준우승만 6회’ 무관의 제왕, 2024-25시즌은 다를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