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야 원내수석 회동…‘여·야·정 민생 협의체’ 구성 논의

유새슬 기자 2024. 8. 8. 07: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당 법안 처리→대통령 거부권 악순환 속 협치 시도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여당 불참속에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8일 민생 입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여·야·정 민생 협의체 구성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전날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부와 국회 간 상시적 정책협의기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정 민생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화답했다.

야당의 법안·탄핵안 단독 의결, 여기에 맞서는 여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서 22대 국회가 민생을 위한 협치를 시도하고 나선 것이다.

박 직무대행은 전날 여야 영수회담도 제안했지만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