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간 청년들 부려먹더니…한국계 식당 벌금 1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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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한국계 초밥 체인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가 138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호주 매체에 따르면 호주연방법원은 지난 5일 한 초밥 체인점이 종업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회사와 소유주 신모 씨에게 1,530만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는 138억여 원의 벌금을 내라고 선고했습니다.
해당 초밥집은 2016년부터 2020년 1월까지 종업원 163명에게 5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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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한국계 초밥 체인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가 138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호주 매체에 따르면 호주연방법원은 지난 5일 한 초밥 체인점이 종업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회사와 소유주 신모 씨에게 1,530만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는 138억여 원의 벌금을 내라고 선고했습니다.
호주에서 임금 체불 관련 역대 최고 벌금 금액입니다.
또 피해를 본 종업원들에게 체불 임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해당 초밥집은 2016년부터 2020년 1월까지 종업원 163명에게 5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는데요.
시급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았고요.
초과근무수당과 휴일수당 등도 제대로 주지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종업원 대다수는 워킹 홀리데이 혹은 취업 비자로 일한 25세 이하인 한국인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화면출처 : 스시 베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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