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51살 선수가 같이 뛰는 스케이트보드…2010년생 금메달리스트 탄생 [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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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선수들이 주름잡는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2010년생, 만 14세의 아리사 트루(호주)가 챔피언이 됐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결선에서 트루는 93.18점의 점수를 획득해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스케이트보드 예선에는 이번 올림픽 모든 선수단에서 최연소로 알려진 2012년생 정하오하오(중국)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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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0대 선수들이 주름잡는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2010년생, 만 14세의 아리사 트루(호주)가 챔피언이 됐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결선에서 트루는 93.18점의 점수를 획득해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트루의 나이는 만 14세 2개월, 이번 대회 지금까지 최연소 메달리스트다.
스케이트보드 시상식 포디움엔 10대들 올라섰다. 2~3위는 공히 2008년생 히라키 고코나(일본), 스카이 브라운(영국)이다. 브라운은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해 13세의 나이에 동메달을 차지했던 선수다.
이날 스케이트보드 예선에는 이번 올림픽 모든 선수단에서 최연소로 알려진 2012년생 정하오하오(중국)도 출전했다. 조선족인 정하오하오는 예선 18위로 결선에 오르지는 못했다.
8일 열린 남자 파크 결선에서는 2003년생 키건 파머(호주)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21세의 파머는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선 베테랑 축에 속한다.
10대 선수들 사이엔 중년의 백전노장들도 출전했다. 남자 파크 예선에는 영국의 51세 선수 앤드루 맥도널드가 출전해 22명 중 18위에 올랐고 남아공의 49세 댈러스 오버홀저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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