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에 '쪽' 입맞춤…로맨틱 신혼→꽃다발 이벤트까지 [신랑수업](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부부가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 세븐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 기념으로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 홈파티를 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다해와 세븐은 결혼 1년 만의 혼인신고를 기념해 홈파티를 준비했다. 먼저 이다해는 앞치마를 두르고 테이블세팅에 나섰다. 파티에 진심인 이다해인만큼 깔끔한 디자인의 접시들과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자랑했다.
때마침 세븐이 "자기야, 나 뭐 할거 없냐"라며 등장하자 이다해는 "ㅈ기야, 우리 와인 세팅하자"라고 말했다. 와인담당이 된 세븐이 찬장을 열자 럭셔리한 와인잔이 가득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가득 찬 와인 셀러까지 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다해와 세븐은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다고.
세븐이 종류별로 와인잔을 꺼내자 이다해는 단번에 "오, 오랜만에 좋은 거 꺼내네. 우리 한 저거 두 번 써봤나"라며 가치를 알아봤다. 세븐 또한 "귀한 손님 오시니까 쓴다"라고 맞장구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결혼할 때 샀는데 잘 안 쓰게 되더라. 뭔가 깰까 봐 걱정돼서 막상 우리는 아무거나 막 쓴다"라고 설명했다.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만큼 이다해는 테이블 세팅에 각별히 신경 썼다. 이다해가 "지금 내가 테이블 세팅을 자기야, 연구했던 거 기억 안 나"라며 묻자 세븐은 "뭐 기억 안 나냐. 오늘 아침까지 그러고 있었다"라고 맞받아쳤다.
꼼꼼하고 계획적인 이다해는 며칠 동안 테이블 세팅을 고민하며 미리 리허설까지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테이블세팅 리허설 영상에는 접시마다 쪽지가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거기에 요리를 뭘 할까 해서 적어둔다. 까먹지 않나 그 자리를. 그래서 찍어둔 것"이라며 남다른 꼼꼼함을 드러냈다.
요리 또한 심상치 않았다. 꽃상추의 일종인 벨기에의 대표적인 샐러드 채소 엔다이브, 크림치즈와 달콤한 꿀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아름다운 샐러드가 등장했다. 이다해는 부지런히 빵까지 직접 썰었다.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는 안심과 채끝이었다. 고기를 제외하고 미리 장을 봐둔 덕에 마트로 가는 것은 세븐의 몫이었다. 그 사이 이다해는 망고 슈림프 샐러드까지 휘리릭 완성했다.
세븐이 돌아왔지만 이다해는 요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 이다해에게 세븐은 "오다 주웠다"며 불쑥 노란 꽃다발을 내밀었다. 꽃다발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테디베어처럼 늘 옆에서 즐겁게 웃게 해 줄게!! 언제나 지금처럼만 행복하자. 사랑해. 다해 바라기'라는 세븐의 자필 카드가 함께했다. 이다해는 세븐에게 살며시 입을 맞추며 화답했다.
여기에 세븐은 "오늘 7월 2일이다. 해바라기가 테디베어 해바라기다. 그래서 테디베어 해바라기가 7송이가 밖에 하트 모양으로 되어있고 두 송이의 다해가 가운데 있다. 그래서 이 꽃의 이름은 다해바라기"라며 로맨틱한 메시지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다해는 "이거 자기가 생각한 것 맞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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