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부모님 이혼해 결혼 불안"…세 딸 대안학교 보낸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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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지헌이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세 딸을 대안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MC 현영은 "대안학교를 선택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박상미는 "일반 교육을 하면 학원을 많이 가게 되는데, 그런 것보다 학교만 보내고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을 오래 보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오지헌은 2018년 박상미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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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지헌이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세 딸을 대안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오지헌·박상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상미는 최근 세 딸이 전학했다며 "다니던 대안학교가 없어져서 다른 대안학교로 모든 아이들이 다 전학을 갔다. 흡수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현영은 "대안학교를 선택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박상미는 "일반 교육을 하면 학원을 많이 가게 되는데, 그런 것보다 학교만 보내고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을 오래 보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큰딸은 중학교 3학년임에도 학원에 가지 않고 가족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숙제를 한다고.
MC 이성미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신경 쓰는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고, 오지헌은 "부모님이 이혼 가정이라 결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혼내는 건 아이들이 받아들이는데, 아빠가 그러는 건 아이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더라"며 "누워서 잘 때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저도 점점 아빠로서 배워가고 있다. 지금도 솔직히 잘하지는 않는 것 같다. 진짜 좋은 아빠가 많다"고 고백했다.
오지헌은 2018년 박상미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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