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문주광장에 야외무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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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황산공원에 중대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 데크무대(30m×14.8m)와 막구조 파고라(35m×19m)를 올해 하반기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중부광장 무대는 2020년 사업비 2억 이상 소요돼 하천점용까지 받은 시설인 데다가 철거 후 재설치한다면 예산 낭비가 될 수 있어, 물금읍 의견 수렴 결과 석재스탠드와 잔디마당이 이미 설치된 문주광장 기존 막구조를 철거하고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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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에 중대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 데크무대(30m×14.8m)와 막구조 파고라(35m×19m)를 올해 하반기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전에는 물금읍 주민들이 중부광장의 무대(7m×13.5m)가 중규모 이상의 행사에는 작다며 민원을 제기했었고, 이에 따라 중부광장 무대의 철거 및 확장이 검토됐다.
그러나 중부광장 무대는 2020년 사업비 2억 이상 소요돼 하천점용까지 받은 시설인 데다가 철거 후 재설치한다면 예산 낭비가 될 수 있어, 물금읍 의견 수렴 결과 석재스탠드와 잔디마당이 이미 설치된 문주광장 기존 막구조를 철거하고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황산공원 야외무대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근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았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사비 5억원을 확보하고, 경남도의회 이영수 의원과 이용식 의원의 협조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하반기 공사를 통해 황산공원에서 열리는 양산국화축제(10월 말 예정)와 물금벚꽃축제(2025년 3월 말 예정)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 내년 4월부터 황산공원에서 버스킹과 문화 공연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산시 홈페이지에 전용 게시판을 개설해 시민들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연은 기존 중부광장 무대에서 중규모 공연은 새로운 문주광장 무대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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