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역시 이강인! 프리시즌 첫 경기 7.6 '최고 평점'...PSG, 슈투름과 2-2 무

김아인 기자 2024. 8. 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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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슈투름그라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중국 투어가 취소되면서 슈투름과 RB 라이프치히와 2번의 친선경기만 가질 예정이다.

PSG는 오는 11일 라이프치히전을 치른 뒤, 17일에는 르 아브르와 2024-25시즌 리그앙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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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슈투름그라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하무스, 콜로 무아니가 투톱을 형성했고 중원은 음바예, 솔레르, 아센시오, 이강인이 구축했다. 백4는 베랄두, 엘 하나흐, 슈크리니아르, 자그가 꾸렸고, 골문은 사포노프가 지켰다.


이에 맞선 슈투름은 4-1-3-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비어레스, 카마라가 투톱에 위치했고 보빙, 키테시빌, 호르바트가 2선을 받쳤다. 스탄코비치가 중원에 나섰고 라발레, 뷔트리흐, 아이부, 가지베고비치가 백4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쿠디야코프가 꼈다.


사진=PSG

PSG가 주도하며 경기가 시작됐지만 슈투름도 밀리지 않았다. PSG는 전반전에 73%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앞섰지만, 전체 슈팅 숫자는 PSG가 4회, 슈투름이 8회로 더 많은 공격을 시도했고, 유효슈팅도 슈투름이 4회 시도했다.


이른 시간 PSG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9분 아센시오가 패스한 공을 음바예가 좌측에서 잡았고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곧장 격차를 벌렸다. 전반 12분 콜로 무아니가 전달한 볼을 솔레르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골문에 꽂아넣었다.


슈투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카마라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문을 가르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슈투름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3분 가지베고비치의 패스를 받은 키테시빌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골문 왼쪽을 노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그렇게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슈투름이 라인업을 전부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PSG가 볼 점유율 58%를 기록하며 좀 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의 활약은 준수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세트피스 키커로 활약했고, 이날 여러 차례 정교한 패스를 공급하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또한 팀의 2번째 득점 상황에서는 기점 역할이 되는 패스를 콜로 무아니에게 정확하게 찔러주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으로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 없이도 평점 7.6점을 받으면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72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61회, 패스 성공률 96%(47회 중 45회), 키패스 1회, 정확한 크로스 1회, 롱 패스 성공 5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지상 볼 경합 10회 성공,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PSG는 유독 조용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중국 투어가 취소되면서 슈투름과 RB 라이프치히와 2번의 친선경기만 가질 예정이다. PSG는 오는 11일 라이프치히전을 치른 뒤, 17일에는 르 아브르와 2024-25시즌 리그앙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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