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버풀, '스페인 유로 우승 주역' MF 수비멘디 영입 근접…"선수와 개인 합의 완료" (美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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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를 '전력 외'로 분류한 리버풀이 라리가 톱급 미드필더 영입에 근접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현지시간) "마르틴 수비멘디(25·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만이 남은 상황으로 그에게는 바이아웃(방출 조항) 6,000만 유로(약 901억 원)가 설정돼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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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엔도 와타루를 '전력 외'로 분류한 리버풀이 라리가 톱급 미드필더 영입에 근접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7일(현지시간) "마르틴 수비멘디(25·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만이 남은 상황으로 그에게는 바이아웃(방출 조항) 6,000만 유로(약 901억 원)가 설정돼있다"고 전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엔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에게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겨봤고, 엔도를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만족했다"며 "한편 최우선 영입 목표로 떠오른 선수는 수비멘디"라고 밝힌 지 몇 시간도 채 안 돼 나온 후속 보도다.
수비멘디는 현시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다음가는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산 세바스티안 태생 '성골 유스'로 2011년부터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2019년 1군 데뷔 후 188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올해 6월 개막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주로 로드리 백업 역할을 소화한 수비멘디는 스페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며, 특출나지 않은 조건에도 대부분 볼 경합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평가다. 사비 알론소(바이엘 04 레버쿠젠 감독)가 롤모델인 만큼 높은 축구 지능을 토대로 한 패스 플레이에도 일가견이 있다.
당초 관건은 바이아웃과 무관한 선수 개인의 이적 의사였다. 실제로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를 향한 애정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여름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고민도 하지 않고 거절해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과거 소시에다드를 거쳐 리버풀에 합류한 우상 알론소의 행보를 재현할 공산이 크다. 이에 일각에서는 타 팀 제의를 고사한 것이 리버풀을 기다리고자 한 의도가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WIK7, 게티이미지코리아
- 엔도에게 만족 못한 슬롯 리버풀 감독, 대체자로 수비멘디 영입 근접
- 바이아웃 6,000만 유로…소시에다드와 이적료 협상만 남아 (美 디 애슬레틱)
- 소시에다드 '성골 유스'로 최근 스페인 유로 2024 우승 견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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