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심각?' 이틀 연속 결장 김하성, 이젠 주요 FA로도 언급되지 않아...MLB닷컴, 가장 중요한 샌디에이고 FA로 프로파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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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FA 파워 랭킹 톱10에 들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각 팀의 가장 중요한 FA를 선정하면서, 샌디에이고의 경우 김하성이 아닌 주릭슨 프로파를 택했다.
내심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를 원하고 있는 김하성으로서는 위기다.
김하성 대신 웨이드가 이틀 연속 유격수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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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번 달 랭킹은 나오지 않았으나 더 이상 톱10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타율이 리그 평균 이하인 0.223이고,
OPS도 6할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5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하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각 팀의 가장 중요한 FA를 선정하면서, 샌디에이고의 경우 김하성이 아닌 주릭슨 프로파를 택했다.
MLB닷컴은 "프로파는 갑자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냈다. 시즌 후반 주춤해지더라도 그는 여전히 올스타급으로 대접받을 것"이라고 했다.
내심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를 원하고 있는 김하성으로서는 위기다.
김하성은 지난 2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 올해도 큰 기대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7년 1억3천만~1억5천만 달러 계약을 점치기도 했다. 김하성이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 김하성은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유격수 수비 부담 때문인지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여기에, 강속구에 약한 면을 다시 보이며 타구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중요한 시기에 삼두근 부상까지 겹쳤다.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려스럽다. 만일 결장이 지속되거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치명적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김하성의 상태를 '데이-투-데이'라고 했다. 김하성 대신 웨이드가 이틀 연속 유격수를 맡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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