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온열질환 구급 출동 28회…절반이 노년층

장지현 2024. 8. 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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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온열질환자 관련 구급 출동 횟수가 총 28회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온열질환 출동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온열질환 신고 시 초기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폭염 환자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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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신고는 119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온열질환자 관련 구급 출동 횟수가 총 28회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열탈진 13명(46.4%), 열사병 6명(21.4%), 열경련 6명(21.4%), 열실신 3명(10.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 21.4%로 가장 많았고, 70대(17.8%), 30대(14.2%) 순이었다.

특히 온열질환 출동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가능하면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의 옷을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성질환자, 노인, 어린이는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내리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온열질환 신고 시 초기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폭염 환자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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