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딸 아빠” 가정적인 존박에 효연 소개팅 부탁 (레벨업)[어제TV]

유경상 2024. 8. 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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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이 존박의 가정적인 모습에 소개팅을 부탁했다.

효연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사랑꾼 같냐"고 질문하자 존박은 "사랑꾼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다"며 "가정적인 사람인 것 같다. 내가 그럴 줄 몰랐다. 집에서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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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의 레벨업’ 채널 ‘밥사효’ 캡처
‘효연의 레벨업’ 채널 ‘밥사효’ 캡처

효연이 존박의 가정적인 모습에 소개팅을 부탁했다.

8월 7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서는 ‘밥 잘 사주는 효연 선배’ 8회 가수 존박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

효연과 제작진은 이제 냉면이 지겹다는 존박을 위해 냉면 엠버서더 은퇴식을 준비했고 존박은 이제 예전만큼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반색했다. 존박은 덜덜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퀴즈 시간도 가졌고 효연을 상대로 승리하며 지적인 이미지도 챙겼다.

이어 효연은 “알아보고 싶은데 자료가 없더라. 숨기는 건 아니지 않냐. 결혼한 것”이라고 결혼생활에 대해 질문했고 존박은 일부러 숨기는 건 아니지만 “가족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고 싶다. 저는 결혼도 했고 딸이 10개월이 됐다”고 말했다.

효연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사랑꾼 같냐”고 질문하자 존박은 “사랑꾼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다”며 “가정적인 사람인 것 같다. 내가 그럴 줄 몰랐다. 집에서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효연이 “아기가 얼마나 예쁘겠냐”며 공감하자 존박은 “내 아기니까. 일단 12시 넘어서는 집에 안 들어가고. 아무리 늦어도. 어떤 회식이 있어도. 결혼 전에는 술 마시는 횟수가 일주일에 한두 번이었으면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약속 자체를 안 잡는다. 나갈 이유가 없다. 집에서 노는 게 훨씬 더 재미있다. 아기랑 놀고. 아내랑 맛있는 것 먹으면서. 집으로 모이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효연은 “오빠의 성품이나 그런 걸 저도 워낙 잘 아니까.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내가 떠오르면 연락 달라”고 소개팅을 부탁했고 존박은 “최고 중에 최고. 괜찮은 분이 있으면 꼭 편한 자리를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제작진이 “어색할 수 있으니까 카메라 들고 저희도 같이”라며 방송 욕심을 보이자 효연은 “‘동상이몽’이랑 뭐가 다르냐”며 반대하다가 “저도 제 모습이 궁금하니까 몰래 찍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밥사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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