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에 불만 “청소 전혀 안 한다” 폭로(신랑수업)[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8월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 기념으로 홈파티를 연 이다해, 세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철, 문세윤, 심진화를 홈파티에 초대한 이다해는 세븐이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세 사람이 불만이 없냐고 부추기자 곰곰이 생각하더니 "약간 '자기야'라고 부르면 에전에는 '어!'라고 바로 했는데 요즘엔 대답도 안 한다"고 토로했다. 왜 대답 안 했냐고 물으면 "나 세수하고 있었잖나. 나 대답했어"라고 변명한다고.

이다해는 불만이 하나 더 있다며 자리에 없는 세븐 눈치를 보더니 "가사가 좀 많이 약하다. (청소) 전혀 안 한다"고 폭로했다. 이다해는 그래도 시키면 하냐고 묻자 "시키는 건 한다"고 답했다.

세 사람의 부추김에 넘어간 건 이다해뿐이 아니었다. 이후 스테이크를 구워 식사 자리로 돌아온 세븐은 '신랑수업' 보면서 아내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게 없냐고 묻자 "정확하게 기억나는데 생리현상 얘기가 나온 거다. '너네 텄어, 안 텄어' 이런 거 물어봤잖나. (이다해가) '저는 아닌데 그쪽만'이라고 얘기했잖나. 뭔 소리냐.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세븐은 "절대 튼 적 없다"며 "정말 사고다. 10년동안 우연치 않게 한두 번은 있지만. 결론은 트지 않았다"고 정정했고, 이다해는 "미안해. 아유 내 새끼"라며 세븐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승철은 이를 보곤 "조용히 하래"라며 이다해의 스킨십의 의도를 정확하게 읽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다해는 1984년생 동갑내기 가수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