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신인배우 대중에 소개한다…23일 대학로서 '스타데이' 개최

최태범 기자 2024.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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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립된 플티는 대형 예매사이트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공연예술 분야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대안 플랫폼으로 플레이티켓을 개발했다.

The Artist Project는 예술대학을 졸업했지만 충분한 작품 기회를 갖지 못하고 배우로서의 진로를 고민하는 신진예술인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객들은 스타데이에서 마음에 드는 배우를 골라 현장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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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문 예매사이트 '플레이티켓'과 아티스트 팬커뮤니티 '스테이지타운'을 운영하는 플티가 오는 23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유망 신인배우를 소개하는 '스타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플티는 대형 예매사이트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공연예술 분야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대안 플랫폼으로 플레이티켓을 개발했다.

또한 전통적인 공연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의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들의 팬덤을 통해 홍보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스테이지타운을 출시했다.

이번 스타데이는 플티가 기획한 'The Artist Project'(디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신인배우 10명이 지난 2개월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준비한 연기와 함께 성장성을 보여주는 일종의 데모데이다.

The Artist Project는 예술대학을 졸업했지만 충분한 작품 기회를 갖지 못하고 배우로서의 진로를 고민하는 신진예술인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객들은 스타데이에서 마음에 드는 배우를 골라 현장 투표를 할 수 있다. 배우들이 직접 마련한 보상을 선택해 성장을 응원하는 펀딩 참여도 가능하다. 이 자리에는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연출가, 프로듀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플티 관계자는 "성장환경을 마련하기 힘든 신진예술인들이 무대에 서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팬들의 후원으로 데뷔 초기부터 자연스럽게 팬덤이 형성되도록 유도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아티스트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예술계에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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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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