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8년만에 태권도서 금메달… 남자부선 베이징 이후 1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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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이 태권도에서 8년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5위 박태준은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열린 가심 마고메도프(26위·아제르바이잔)와의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2-0(9-0 13-1)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6 리우 대회 여자 67㎏급 오혜리와 여자 49㎏ 김소희의 금메달 이후 8년만에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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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위 박태준은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열린 가심 마고메도프(26위·아제르바이잔)와의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2-0(9-0 13-1)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6 리우 대회 여자 67㎏급 오혜리와 여자 49㎏ 김소희의 금메달 이후 8년만에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남자 58㎏급에선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나온 이대훈의 은메달이 이 체급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남자부만 감안하면 2008년 베이징 대회 남자 68㎏급 손태진, 남자 80㎏ 초과급 차동민 이후 16년 만에 나온 금메달이다.
마고메도프를 상대로 박태준은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박태준이 2-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마고메도프가 박태준과 부딪혀 왼쪽 정강이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마고메도프는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부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마고메도프는 다시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왼발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1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쓰러졌다. 결국 박태준은 1라운드를 9-0으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도 일방적이었다. 박태중는 1분만에 13-1로 앞서나갔고 종료 1분2초 전 마고메도프가 또 다시 쓰러졌다. 마고메도프는 치료를 받았음에도 계속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기권 의사를 나타냈다. 박태준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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