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남아있는 공포감…다우 -0.6% 나스닥 -1.05%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8. 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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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반락했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VIX)는 개장 초 2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8.3까지 상승했다.

최근 지수 하락세에 놀란 가슴을 들킨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시 커진 셈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4.21포인트(0.6%) 하락한 38,763.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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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반락했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VIX)는 개장 초 2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8.3까지 상승했다. 최근 지수 하락세에 놀란 가슴을 들킨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시 커진 셈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4.21포인트(0.6%) 하락한 38,763.4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0.53포인트(0.7%) 내린 5199.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71.05포인트(1.05%) 떨어져 지수는 16,195.81에 마감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찰리 리플리는 "전일에는 상황이 다소 진정되었다는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엔 캐리 트레이드 에 대한 추가 청산 가능성과 지정학적 역풍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변수가 시장에는 꽤 많이 쌓여있다"고 지적했다. 지수 조정과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증시를 끌어내릴 변수가 호재보다는 더 많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는 5.08%나 하락해 주당 100달러대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애플은 1.27% 상승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 약세를 보였다. 최근 주가가 올랐던 메타 플랫폼도 1.05% 조정받았고, 테슬라는 4.4%나 급락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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