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7%?" 저축은행 파킹통장, 하루만 넣어도 이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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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자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를 높이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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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전날(7일) 앱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이다입출금통장의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해당 상품의 금리는 연 3.2%로 인상됐으며 1억원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
가장 높은 기본금리가 붙는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자유예금'으로 연 3.30%가 적용, 최고금리 수준은 3.50%다. 2000만원 이하까지 최고금리가 붙는다.
OK저축은행이 선보인 'OK파킹플렉스통장'은 500만원 이하 분에 대해선 연 3.50%의 금리를 적용하며 3억원 이하 예치금에는 연 3.0%를 준다. 고액 예치금에도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500만원 이하 소액에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적용한다. 또 다른 상품 'OK짠테크통장'은 기본금리로 ▲1억원 초과 분 연 1.0% ▲1억원 이하 분 연 3.3% ▲50만원 이하 분에 연 7.0%의 금리가 각각 붙는다.
다올저축은행은 'Fi저축예금'을 통해 금액 제한없이 최고 연 3.10%금리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키움저축은행은 '더 키움 파킹통장'이 대표적이다. 30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하면 상품의 최고 금리인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 구간은 ▲평균예치금액 3000만원까지 2.0%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1.5% ▲5000만원 초과 1.0%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파킹통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경쟁력에 고객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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