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금투세 입장 정리해달라"...野 "전당대회 뒤 의견수렴"
김경수 2024. 8. 8. 05:01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한 민주당의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의장은 취임 상견례 차 진 의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진 의장이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이 금투세 폐지를 검토해달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고, 자신은 금투세를 보완하되 시행은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소신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이번 만남에서 간호법 등 여야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들은 실무선에서 쟁점을 조율한 뒤 정책위의장들이 다시 만나 합의 처리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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