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해리스, 월즈 부통령 후보 발표 후 하루 동안 495억 원 모금

박찬근 기자 2024. 8. 8. 04: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선거대책위원회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공개한 이후 24시간 동안 500억 원 가까운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이후 모두 3천600만 달러(약 495억 원)를 모금했으며, 이는 선대위 가동 이후 최고의 모금일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고 공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서부를 기반으로 하는 월즈 주지사를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습니다.

부통령 후보로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펜실베이니아의 조시 셔피로 주지사에 무게가 실렸던 관측을 뒤집는 '깜짝' 발탁이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주지사이자, (풋볼) 코치, 교사, 퇴역군인으로서 그는 그의 가족과 같은 '노동자 가정'을 위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면서 "그가 우리 팀이 된 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곧바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동 유세에 나섰으며 이번주 7개 경합주를 돌며 침체한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