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레온 26점' 세계랭킹 1위 폴란드 男배구 48년만에 결승 진출...프랑스는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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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선두 폴란드와 미국이 만난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미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폴란드가 극적인 승리하면서 48년만에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7일(수)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부 준결승 경기에서 미국을 세트스코어 3-2(25-23, 25-27, 14-25, 25-23, 15-13)로 물리치면서 결승전에 올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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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결승, 오는 10일(토) 폴란드와 프랑스가 금메달을 놓고 격돌.
■'앤더슨-러셀 44득점 합작' 미국 男배구 16년만에 결승 진출 실패.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세계 랭킹 선두 폴란드와 미국이 만난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미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폴란드가 극적인 승리하면서 48년만에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7일(수)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부 준결승 경기에서 미국을 세트스코어 3-2(25-23, 25-27, 14-25, 25-23, 15-13)로 물리치면서 결승전에 올라 갔다.
폴란드는 지난 10년 동안 FIVB 세계선수권대회(2014년과 2018년), 발리볼 네이션스리그(2023년), 유럽선수권대회(2023년)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폴란드는 레온 26점(공격 22점,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 후배르 15점, 포르날 13점, 쿠리크 11점, 코하노프스키 8점, 볼라즈 2점를 기록했고, 팀 공격 62점, 블로킹 7개, 서브에이스 6개, 상대범실 32개를 기록했다.
미국은 앤더슨 24점, 러셀 20점을 올렸으며, 팀 공격 68점, 블로킹 7개, 서브에이스 4개, 범실 29개를 기록했다.
이어서 열린 프랑스와 이탈리아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프랑스가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21)으로 이탈리아에게 완승하며 2021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의 클레브노트 17점, 응가페스 15점을 올렸으며, 이탈리아 로마노 10득점, 루소 9점을 기록했다. 팀 공격에서도 프랑스는 공격 44점으로 이탈리아 보다 11점이나 앞섰고, 서브에이스에서도 6개로 이탈리아 3개 보다 3개가 앞섰다.
이날 승리로 FIVB 세계 랭킹도 변화가 생겼다. 폴란드는 417.60점으로 세계랭킹 1위 유지, 프랑스는 14.30점을 모아 361.78점으로 5위에서 2위로 올랐고, 이탈리아는 그 반대로 359.17점으로 2위에서 3위로, 미국은 352.94점으로 4위로 떨어졌다.
남자부 결승에 진출한 폴란드는 오는 10일(토) 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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