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끝내자!' 케인, 뮌헨 프리시즌 복귀...커리어 첫 우승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했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결승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며 케인은 또다시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됐다.
케인이 커리어 내내 우승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케인과 뮌헨의 행보가 매우 큰 주목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케인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제베너에 돌아왔다. 퍼포먼스 테스트도 완료했다"라면서 개인 훈련에 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케인은 개인 퍼포먼스만 놓고 본다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을 만하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435경기를 뛰면서 280골 61도움을 올렸지만,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무관을 깨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까지 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만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아쉬움이 따랐다.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뮌헨은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만져 보지 못한 선수가 됐다.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었다.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였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등 역대급 멤버로 우승 후보로 여겨졌다.
과정은 좋지 못했지만, 결승까지 올라갔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부터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좋아지지 못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케인, 벨링엄 등 슈퍼스타들이 해결사로 나서며 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결승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며 케인은 또다시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됐다.
준우승만 6회를 기록하게 됐다. 케인이 커리어 내내 우승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결승전에만 무려 6번을 진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케인은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2014-15시즌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 2020, 2020-21시즌 EFL컵, 2023-24시즌 DFL-슈퍼컵, 그리고 이번 유로 2024까지 총 6차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케인과 뮌헨의 행보가 매우 큰 주목을 받는다. 우선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올 시즌 케인이 무관 타이틀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