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어...' 중족골 골절로 수술 받은 '넥스트 바란' 수술 후 근황 공개

용환주 2024. 8.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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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레니 요로(19)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요로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스글을 올렸다.

하필 레니 요로다.

지금 요로는 경기보다 회복에 집중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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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레니 요로(19)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요로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스글을 올렸다. 내용은 “내가 원한 시작은 이런 게 아니다. 그래도 이게 축구다. 많은 응원 보내줘서 감사해‘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인내심을 갖고 재활할 시간이다. 곧 더 강해져서 만나자“라고 밝혔다.

추가로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병상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다친 왼발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요로는 두 손의 엄지를 올려세우고 있었다.


요로는 2005년생 프랑스와 코트디부아르 이중국적의 센터백이다. 5살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프랑스 릴로 이주해 본인도 함께했다. 2017년 릴의 유소팀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개막전 직전 2025년까지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같은 해 리그앙 8라운드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24시즌 1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꾸준한 선발로 자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유럽 명문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잉글랜드 리버풀, 맨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리버풀은 영입에서 한발 물러섰다. 레알을 선택할 줄 알았다.

근데 맨유로 갔다. 레알은 릴이 원하는 거액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었다. 반대로 맨유는 리버풀이 주지 못한 출전 시간과 레알이 지급 못하는 이적료도 줄 수 있었다.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맨유는 약 5,200만 파운드(약 912억 원)을 사용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맨유는 지난 28일 아스널 FC와 친선경기에서 1-2 패배했다. 문제는 부상자가 나왔다. 하필 레니 요로다. 입단 2주 만에 부상으로 3개월 결장이 확인됐다. 시즌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에 900억 이상을 투자했다. 그 선수가 없어 전반기 투자 비용 기대 효과는 구경도 못 하게 됐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이트에 ‘레니 요로(19)의 발등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프리시즌 아스널전 부상 후 재활을 시작했다. 회복까지 약 3개월 정도 걸릴 것이다“’라고 공지했다.

당연히 다가오는 10일 오후 1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는 출전이 어렵다. 지금 요로는 경기보다 회복에 집중할 시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니 요로 개인 SNS

-레니 요로, 부상 수술 후 근황 공개
-요로, "나도 이렇게 시작하기 싫었어..근데 이게 축구야"
-맨유, 3개월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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