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셰프' 카즈키, 서울 이랜드 FC 팬들에게 오마카세 대접했다…특별한 하루 보내

배웅기 2024. 8.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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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가 '일일 셰프' 카즈키(29)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4일 팬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만들어 대접하는 '카즈키의 이랏샤이마세' 이벤트를 진행했다.

카즈키는 오픈 주방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직접 바게트를 자르고, 팬에 스테이크를 굽는 등 이벤트에 성심성의껏 임했으며 엄예훈과 서재민이 '보조 셰프'로 참여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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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가 '일일 셰프' 카즈키(29)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4일 팬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만들어 대접하는 '카즈키의 이랏샤이마세'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김포전(5-2 승)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카즈키가 "오마카세를 쏘겠다"고 한 발언이 계기가 됐다. 해당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온라인상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구단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가자 모집 결과 창단 첫해부터 10년 연속 시즌권을 구입한 '아너스 클럽' 멤버 박혜령 씨를 포함해 3명의 팬이 당첨됐다.




'메인 셰프' 카즈키는 ▲머쉬룸 크림스프, ▲갈릭 감바스, ▲함박 로제파스타, ▲등심 스테이크, ▲치즈케이크 등 '애슐리 홈스토랑'의 양식 메뉴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팬들에게 차례로 대접했다.

카즈키는 오픈 주방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직접 바게트를 자르고, 팬에 스테이크를 굽는 등 이벤트에 성심성의껏 임했으며 엄예훈과 서재민이 '보조 셰프'로 참여해 도왔다.

선수들은 요리하는 중간중간 팬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식사 종료 후에는 폴라로이드 사진과 기념엽서를 나눠주고,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 응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메인 셰프 카즈키는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평소에 팬분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양식을 요리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식도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 박혜령 씨는 "평소 서울 이랜드를 열심히 응원해 왔는데 참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진지하게 요리하고, 팬들과 소통하려는 선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선수들이 직접 해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팬들과 함께한 카즈키의 이랏샤이마세 현장 영상은 추후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카즈키, "팬분들과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
- 10년 팬 박혜령 씨 "선수들이 직접 해준 음식 먹을 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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