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엄태구, 짝사랑女 앞에서 언어 능력 상실…“대시받는 게 좋아”

배우 엄태구가 수줍은 매력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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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6회 ‘친구’ 특집에서는 가수 김범수, 배우 엄태구,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엄태구에게 “과거 카페에서 데이트할 때 말이 너무 없어서 여자친구가 잠든 적 있었나?”라며 팩트 체크를 했다. 엄태구는 20년 전 군대 휴가를 나왔을 때라며 “여자친구가 아니었다. 썸도 아니었고, 상대방은 저를 안 좋아했다”라며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여자였다고 밝혔다. 카페 데이트 당시 너무 긴장해 머리가 하얘졌다는 것. 또한, 그때 이후로 연락이 안 됐다며 “잘 사시는 것 같다”라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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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앞으로 연애를 할 텐데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는 게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태구가 “그럼 좋다”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방송 말미, 엄태구가 다음 주 방송 주인공인 배우 차승원에게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둘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