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추락' 에어비앤비, 2분기 실적 부진에 장초반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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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15%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에어비앤비는 이날 오전 10시35분 전 거래일 보다 19.88달러(15.27%) 내린 110.55달러에 거래됐다.
에어비앤비는 이날 2분기 주당 순이익이 86센트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의 2분기 매출은 27억5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증가했지만, 올 3분기 예상치는 투자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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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에어비앤비는 이날 오전 10시35분 전 거래일 보다 19.88달러(15.27%) 내린 110.55달러에 거래됐다.
에어비앤비는 이날 2분기 주당 순이익이 86센트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2센트에 못 미친다.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에어비앤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6% 넘게 내리기도 했다.
에어비앤비의 2분기 매출은 27억5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증가했지만, 올 3분기 예상치는 투자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에어비앤비가 제시한 올 3분기 매출은 36억7000만~37억3000만달러인데 시장에선 38억4000만달러를 기대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숙박·체험 예약 건수의 연간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약 리드타임(예약한 일자부터 실제 체크인 일자까지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예약 리드타임이 짧아지는 것은 미국 이용자 수요가 줄어드는 신호"라며 "소비자들이 지출을 망설이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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