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 이어 이도현도 결선 진출 무산…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만 남았다[파리올림픽]
배재흥 기자 2024. 8. 7. 23:30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남자부에서 메달을 노리던 이도현(21·서울시청·블랙야크)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도현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남자 준결선 리드에서 12.0점을 얻었다.
앞서 볼더링에서 34.0점을 받은 이도현은 두 종목 합계 46.0점, 15위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전날 스피드 남자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신은철(25·더쉴·노스페이스)에 이어 이도현까지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엔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만 남게 됐다.
볼더링 여자부에 참가한 서채현은 지난 6일 준결선 볼더링에서 44.2점을 얻어 20명 가운데 13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주종목 리드에서 볼더링 점수를 만회해 결선까지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콤바인 여자 준결선 리드 경기는 한국시간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파리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추석 의료 대란 없었던 이유…“응급실 의사 70%, 12시간 이상 연속 근무”
-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당선 후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
- ‘황재균♥’ 지연, 이혼설 속 결혼 반지 빼고 유튜브 복귀
- 9급 공채, 직무 역량 더 중요해진다···동점 시 전문과목 고득점자 합격
- ‘퇴실 당하자 홧김에…’ 투숙객 3명 사망 여관 화재 피의자에 영장 신청 예정
- 일론 머스크 말처럼…사격 스타 김예지, 진짜 ‘킬러’로 뜬다
- 타자만 하는 오타니는 이렇게 무섭다…ML 최초 50-50 새역사 주인공
- 혁신당,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통령실 왜 아무 말 없냐”
- 당기면 쭉쭉, 보이는 건 그대로…카이스트가 만든 ‘꿈의 디스플레이’
- ‘삐삐 폭발’ 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에 보복 선언 “레드라인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