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장발’ 김범수, 공연 당일 취소한 사연 “단두대 올라가는 느낌”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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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의 신' 김범수가 무대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6회 '친구' 특집에서는 가수 김범수, 배우 엄태구,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대한민국 가창력 4대장 '김나박이'에서 '김'을 맡고 있는 김범수에게 "노래가 힘들었던 적 있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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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의 신’ 김범수가 무대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6회 ‘친구’ 특집에서는 가수 김범수, 배우 엄태구,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대한민국 가창력 4대장 ‘김나박이’에서 '김'을 맡고 있는 김범수에게 “노래가 힘들었던 적 있었나?”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5년 전 20주년 기념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첫날이었는데 공연 3시간 전에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왔다. 병원에 갔더니 급성 후두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미 관객은 다 온 상태였다는 것.
김범수는 “단두대에 올라가는 느낌으로 첫 곡을 불렀다. 목소리 하나도 안 나오는데”라며 아찔했던 콘서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공연은 당일 취소하게 됐다고 한 후 “집에 와서 사과문을 쓰고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확 무너지더라”라며 무대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를 잃었다는 사실에 마치 생명의 반쪽이 없어진 느낌이었다”라며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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