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母 "딸, 지금도 다달이 생활비 보내줘" [아빠하고 나하고]

김나라 기자 2024. 8. 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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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의 모친이 딸의 효심에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손담비는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다.

손담비 모친은 "엄마가 이렇게 아끼는 걸 보여주고 하는 게 너한테도 좋지. 버스 타는 게 습관이 됐기도 하고"라고 받아쳤다.

손담비 모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엄마한테 카드도 주고 '꼭 버스 타지 말고 택시 타'라고 늘 그런다. 지금도 달이 생활비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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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아빠하고 나하고' 손담비 모녀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의 모친이 딸의 효심에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손담비는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는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아 설마 비 오는데 또 버스 타고 오는 거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돈 아끼시려고?"라고 언급했고 손담비는 "저희 엄마 (절약이) 좀 심각하다. 저도 미칠 거 같다.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남의 엄마 갖지가 않다. 지겨워 죽겠다. 나도 그런다. 엄마들 고집은 못 꺾는다. 저 논쟁은 끝나지 않는다. 이겨 먹으려 하면 안 된다"라고 공감했다.

실제로 손담비 모친은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짐을 한가득 든 채 버스를 타고 왔다.

이에 손담비는 "이걸 바리바리 싸 들고 버스를 타면 어떡하냐. 누가 보면 불효녀라고 한다. 쨍한 날도 아니고 비 봐라"라고 버럭했다.

손담비 모친은 "엄마가 이렇게 아끼는 걸 보여주고 하는 게 너한테도 좋지. 버스 타는 게 습관이 됐기도 하고"라고 받아쳤다.

손담비 모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엄마한테 카드도 주고 '꼭 버스 타지 말고 택시 타'라고 늘 그런다. 지금도 달이 생활비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맘은 항상 그렇다. 아끼고 아껴서, 큰 도움은 안 되지만, 이것(절약)도 하나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그런 마음이다"라고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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