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중3 때 엄마가 삭발시켜…통금시간 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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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어머니에게 학창 시절 머리를 밀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 '아빠하고 나하고' 사상 최초로 '엄마하고 나하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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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어머니에게 학창 시절 머리를 밀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 '아빠하고 나하고' 사상 최초로 '엄마하고 나하고'를 선보였다.
손담비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로 살벌했던 집안 분위기를 고백하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부모님이 엄하기로 유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어린 시절, 엄마는 무섭기만 했다며 "엄마가 옛날에 내 머리를 밀었다, 너무 무서웠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통금시간이 있었던 손담비는 "5~6시였던 통금시간에 밤 10시에 들어갔다"라며 통금시간을 어겨 중3 때 삭발로 머리가 밀렸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다음날 어머니가 가발을 사주셨다며 어머니는 동네에서도 무서운 걸로 유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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