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70% "월즈 몰라"...민주·공화 첫인상 만들기 각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낮은 인지도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반된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공화당은 인지도가 낮은 월즈 주지사가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거론하며 진보 극단주의자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낮은 인지도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반된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6선 하원의원에 주지사 재선에도 성공했지만 공영매체 NPR 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70%가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공화당은 인지도가 낮은 월즈 주지사가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거론하며 진보 극단주의자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또 2020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했을 당시 월즈 주지사가 주 방위군을 늦게 투입해 항의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고등학교 교사이자 학교 풋볼 코치였던 이력을 내세워 '월즈 코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1990년대 성소수자 학생들의 요청으로 '동성-이성애자 연합 동아리'의 고문교사를 맡았던 일화를 들어 학생 보호에 앞장선 참스승으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월즈는 풋볼 코치가 성소수자 문제에 관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며 월즈는 학교를 모든 이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동연 지사·컵라면 내온 여비서관 대화 영상 공방
- [단독] "여경 뺨을 퍽"...불법 천막 설치 80대 남성 검거
- 병사 휴대전화 전면허용 안 하기로..."훈련 집중력 저하"
- 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입건..."만취 상태"
-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 해변에 코카인 14억 원어치 밀려와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속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