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돈 벌 줄 아네…247억짜리 후보 FW→1425억 제대로 연성했다! ATM은 '울며 겨자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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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로 예상치 못한 수준의 큰 돈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7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8,150만 파운드(약 1,425억 원) 규모의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2022년 첼시가 라힘 스털링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를 능가하는 기록적 매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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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로 예상치 못한 수준의 큰 돈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7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8,150만 파운드(약 1,425억 원) 규모의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2022년 첼시가 라힘 스털링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를 능가하는 기록적 매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과거 에므리크 라포르트(알 나스르),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 사례처럼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를 붙잡지 않을 것"이라며 "2022년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이적료 1,410만 파운드(약 247억 원)에 영입된 알바레스는 통산 106경기 36골을 뽑아낸 바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등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알바레스는 차기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택하면서 쏟아지는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르헨티나 출신 알바레스는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 들어 올릴 수 있는 우승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았고, 축구 역사상 한 시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유일무이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드 그늘에 철저히 가려졌다. 지난 시즌 출전 기록은 54경기(3,481분) 19골 13도움.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결정적 승부처에서 알바레스를 기용하길 꺼려 했다. 설상가상으로 총 다섯 군데 포지션을 땜질한 알바레스는 장점을 점차 잃어갔다.
결국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헤어질 결심'을 마쳤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며, 영국 맨체스터보다 따뜻한 기후의 지역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사진=데펜사 센트럴,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이적료 1,410만 파운드에 영입한 알바레스 8,150만 파운드에 매각할 듯
- 차기 행선지로 모라타 떠나보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올라 (英 BBC)
- 맨시티 통산 106경기 36골…더욱 많은 출전 기회 위해 이적 요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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