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라이 라마 인연' 월즈에 "미국 대선 논평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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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팀 윌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결정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양국 관계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윌즈 주지사의 이력이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언론의 질문에 "미국 대선은 미국 내정으로 중국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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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팀 윌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결정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양국 관계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윌즈 주지사의 이력이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언론의 질문에 "미국 대선은 미국 내정으로 중국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문답은 윌즈 후보가 과거 의원 신분으로 달라이 라마나 홍콩 '민주 활동 인사' 등과 접촉했던 이력들이 향후 중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의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마주보고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호혜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양국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세계에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미국 대선 후보들의 중국 관련 언급 등에 대해 질문받을 때마다 "중국은 미국 대선이 중국을 구실로 삼는 것에 반대해왔다"는 답변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그동안 해외 인사가 중국을 위협으로 규정하거나 대만 문제를 거론할 경우 "날조된 허위 정보"라는 식으로 반박하고, 외국 정치인들이 달라이 라마 등과 접촉하는 것에도 강하게 비난해왔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493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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