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배드민턴 안세영 발언 관련 조사위원회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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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위는 외부 감사 전문가 4명(감사원 출신 감사관, 대한체육회 청렴시민감사관[경찰 수사관 출신], 국민권익위원회 출신 감사관, 여성위원회 위원)과 대한체육회 법무팀장(변호사), 감사실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 이후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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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무엇보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이 부상 관리, 훈련 체계, 선수 보호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조사위의 면담 등을 통해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가 발견될 시 감사로 전환하여 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선수촌 훈련본부 등 선수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이후 인적 문제가 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하고, 제도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규정 개정 등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목표로 했던 금메달 5개를 훌쩍 뛰어넘는 11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6위를 달리며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올림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선수 권익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파리=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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