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명예전역 불허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2024. 8. 7.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이 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명예전역이 무산됐다.

7일 군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명예전역 심사위원회를 열어 임 전 사단장을 대상자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돼 수사받고 있는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3일 명예전역을 신청했다.

임 전 사단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는 무혐의 처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해군본부 심사위서 불허 결정…국방부 승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윤창원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이 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명예전역이 무산됐다.

7일 군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명예전역 심사위원회를 열어 임 전 사단장을 대상자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해군의 심사 결과를 승인했다.

군은 "심사위원회가 국방 인사관리 훈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심사했다"고 밝혔다. 국방 인사관리 훈령은 수사기관에서 비위 조사나 수사 중인 자는 명예전역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돼 수사받고 있는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3일 명예전역을 신청했다. 명예전역은 20년 이상 근속한 군인이 정년 전에 스스로 명예롭게 전역하면 일정 수당을 주는 제도다.

임 전 사단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는 무혐의 처분됐다. 하지만 공수처는 순직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