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아내와 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중국 남성 체포

이시명 기자 2024. 8.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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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실혼 관계의 아내와 딸을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소사구의 한 복합상가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60대 중국인 여성 B 씨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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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실혼 관계의 아내와 딸을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소사구의 한 복합상가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60대 중국인 여성 B 씨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의 딸인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C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이 사건으로 B 씨와 C 씨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사건 당시 음주 상태로, '주거지 명의 이전' 문제로 B 씨와 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들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A 씨를 체포했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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