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세게 던졌길래”...72세 女정치인 시구했다가 무릎 골절상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8.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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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가 무릎 관절에 골절상을 당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전날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했으나 이후 발을 끌면서 걷는 모습이 포착됐고 병원에서 골절 진단을 받았다.

1952년생으로 72세인 고이케 지사는 지난달 7일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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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가 무릎 관절에 골절상을 당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전날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했으나 이후 발을 끌면서 걷는 모습이 포착됐고 병원에서 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는 내년 도쿄에서 개최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을 알리기 위해 시구자로 참여했다.

완치에는 두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952년생으로 72세인 고이케 지사는 지난달 7일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NHK에 따르면 골절상을 입은 고이케 지사는 당분간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비대면 형태로 직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다만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이달 15일에 열리는 도쿄도 전몰자 추도식에는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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