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캐나다·필리핀 남중국해서 합동훈련…중국은 전투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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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캐나다·필리핀이 7일 남중국해에서 공중·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중국은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전투 순찰로 대응에 나섰다.
이에 중국 남부전구는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 일대에서 공중 및 해상 전투 순찰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는 구단선 등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불법이라고 판결했지만, 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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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호주·캐나다·필리핀이 7일 남중국해에서 공중·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중국은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전투 순찰로 대응에 나섰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4개국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지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다자간 해상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고 예고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4개국 군 간의 협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활동은 국제법에 부합하고 항행의 안전과 다른 국가의 권익을 고려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여하는 함정이나 군부대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중국 남부전구는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 일대에서 공중 및 해상 전투 순찰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부전구는 해군과 공군의 합동 전투순찰대를 인근 해역에 편성했다며 정찰과 조기경보, 신속 기동, 합동 타격 능력 등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는 구단선 등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불법이라고 판결했지만, 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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