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류영신 2024. 8. 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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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이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달 30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와 역학,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공모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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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및 고용 환경개선 분야 최우수상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달 30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와 역학,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공모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48곳에서 353개 사례가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86개 사례가 선정돼 본 대회 경연을 펼쳤다.

국제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가 최우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은 일자리 및 고용 환경개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등 3개 분야에 응모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는 ‘맘(MOM)이 모여 함께 크는 함양’이라는 주제로 임신·출산에서부터 육아, 청소년, 청년 등 함양군의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또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청년이 팔랑팔랑 날아드는 함양군’을 주제로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청년정책 네트워크, 지역 살이, 소셜 트랩 인 함양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일자리 및 고용 환경개선 분야에서 ‘양파 전 과정 기계화 롤모델 개발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함양군은 양파의 주산지로 인건비 상승과 농업 인력 부족 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육모, 정식, 수확, 저장까지 양파 모든 과정에 대한 기계화 모델 개발에 필요성을 인식했다.

함양군은 농식품부의 양파 기계화 시범 지역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맞춤형 정책 지원으로 양파 전 과정 기계화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파 전 과정 기계화 이외에도 고령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운영 중에 있다. 임대 농기계 배송서비스, 위탁영농 활성화, 농업인 쉼터 및 화장실 설치 등 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운영 중이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받으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함양군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군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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