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3호기 예비 발전기 기동 원인 조사

김도훈 2024. 8. 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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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주 월성 1호기와 3호기의 예비 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한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원안위는 원전 전원 공급이 끊어졌을 때 전력을 제공해주는 비상 발전기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자동으로 기동했다면서, 외부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작업자가 케이블 설치작업 중에 갑자기 변압기가 정지하면서 비상 발전기가 가동된 것으로 보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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