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친일·반민족 인사” 반발

[KBS 대전]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되자 지역 시민단체와 야당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독립기념관 설립 정신에 위배되는 반민족 친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용납할 수 없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도 "독립기념관을 치욕의 날로 만들고 천안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천안시민과 함께 김형석 관장의 임명 취소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