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승준, 패자부활전 탈락…男 레슬링 ‘노메달’로 대회 마감

박강현 기자 2024. 8. 7. 2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레슬링 김승준(30·성신양회)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아쉽게 마감했다. 한국 남자 레슬링은 이번 대회도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김승준이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루스탐 아사칼로프와 경기에서 패배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승준은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패자부활전에서 루스탐 아사칼로프(40·우즈베키스탄)에게 2대8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16강전에서 세계 1위 아르투르 알렉사냔(33·아르메니아)에게 백기를 들었던 김승준은 이날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오를 기회도 얻지 못하게 됐다.

앞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이승찬(29·강원도체육회)도 16강전에서 ‘전설’ 미하인 로페스(42·쿠바)에게 진 뒤 패자부활전에서도 고배를 마시며 탈락했다.

한때 효자 종목이었던 레슬링에선 2012 런던 대회 이후 ‘금맥’이 끊겼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머무르는 등 현재 메달 자체도 버거운 형국이다.

이한빛(30·완주군청)이 출전하는 여자 자유형 62㎏급 경기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당초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던 이한빛은 북한 선수의 출전권 반납에 따라 ‘행운의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