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3년전 ‘유퀴즈’ 섭외 번복 해명 “너무 떨려 연기 안 돼서”

서유나 2024. 8.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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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3년 전 '유퀴즈'에 나올 뻔했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엄태구 등장 전 조세호는 "소문에 의하면 이분 MBTI가 IIII(내향형)라고 한다"고 전했다.

엄태구는 3년 만에 용기를 낸 이유에 대해선 "드라마 감사의 마음 표현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 연락 주셔서 나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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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엄태구가 3년 전 '유퀴즈'에 나올 뻔했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8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6회에는 친구' 특집을 맞아 배우 엄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태구 등장 전 조세호는 "소문에 의하면 이분 MBTI가 IIII(내향형)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래도 "형이 워낙 신생아부터 인터뷰가 가능하시지 않냐"면서 유재석이 "맡겨만 주면 어떻게든 한다"고 자신감을 보이자 이를 "끌어내려는 자, 속삭이려는 자의 엄청난 대결"이라고 칭했다.

이후 긴장한 채로 등장한 엄태구는 "벌써부터 넋이 나가신 것 같다"는 말에 "괜찮다. 처음이라"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저희가 조금 거 빨리 만날 수 있었다. 3년 전 섭외를 드려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날 (못 나오겠다고) 얘기하셨다고"라고 말하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재석은 "저희도 이해한다. '유퀴즈' 때문에 떨려서 작품 찍고 있었는데 연기가 안 된다고. 그 정도였냐"고 물었다. 엄태구는 "'유퀴즈'만 생각 하니 떨려서 '촬영해야 하는데 죄송하지만 안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털어놓았고 유재석은 "저희가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섭외할 수 없지 않냐'며 이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엄태구는 3년 만에 용기를 낸 이유에 대해선 "드라마 감사의 마음 표현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 연락 주셔서 나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유퀴즈' 출연에 대해 대답 드려야 하는 날이었는데 엄마가 소원이라고 하셔서 (바로) 나가겠다고 했다"고 효심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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