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운동장 아파트 백지화해야…주민소환제 불사”

[KBS 부산]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부산시가 최근 아파트 건립 규모를 줄여 국토교통부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해 서구 주민들이 오늘 집회를 열고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는 "지역 주민들과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아파트 반대를 외쳤는데도 부산시가 일방적으로 계획을 수정했다"며 "공한수 서구청장이 반대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하지 않으면, 구청장 주민소환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