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 될 줄 알았는데...토트넘 또또 임대 추진→에스파뇰 1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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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알레호 벨리스를 임대로 보낼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벨리스의 에스파뇰 임대 이적을 위한 막바지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벨리스는 2023시즌 아르헨티나 1부 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벨리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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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알레호 벨리스를 임대로 보낼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벨리스의 에스파뇰 임대 이적을 위한 막바지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벨리스는 2003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유망주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는 타켓형 스타일의 공격수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성장했고, 이곳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까지 치렀다. 특히, 벨리스는 2023시즌 아르헨티나 1부 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이에 토트넘이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벨리스를 영입했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최전방에 보강이 필요했지만, 벨리스는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있었기 때문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약간의 기회를 받았다.
벨리스는 지난 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PL) 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모두 교체로만 뛰었고, 경기당 6분 가량만 소화했다. 그럼에도 벨리스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일단 성장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했다. 결국 1월에 세비야 임대가 성사됐다.
그러나 벨리스는 세비야에서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 6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로만 뛰었다. 선발 데뷔전을 갖지 못했고, 득점도 없이 허무하게 복귀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재임대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새 시즌에도 1군에서 활용할 계획이 없었고, 현재는 에스퍄놀 임대가 가까워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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