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졸업생 등 개인정보 32만명 유출…전북대 양오봉 총장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28일에 발생한 통합정보시스템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양 총장은 전북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피해자들의 메일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전북대 가족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했다.
전북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는 지난 28일 오전 3시, 오후 10시, 오후 11시 20분 세 차례 해킹 공격을 받은 학생 및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총 32만242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28일에 발생한 통합정보시스템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양 총장은 전북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피해자들의 메일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전북대 가족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했다.
양 총장은 사과문에서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최대 74개 항목, 평생교육원 원우의 경우 최대 29개 항목"이라며 "졸업생이나 평생교육원 원우가 아닌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유출된 정보들은 항목별 분류 없이 주민등록번호, 학점, 주소 등이 연속된 숫자와 문자로 나열돼 있어 그 의미를 인식하기 어렵다", "다수 항목에서 해당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안감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찰청, 국정원, 교육부 등과 협력해 후속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해킹 대비 방어 장벽 강호를 위해 오아시스(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2차 인증을 시행하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고 했다.
전북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는 지난 28일 오전 3시, 오후 10시, 오후 11시 20분 세 차례 해킹 공격을 받은 학생 및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총 32만242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드값 4500만원"…저격했던 최동석 "내 문화생활은 5천원 이하" - 머니투데이
- "배드민턴계가 문제야"…안세영 폭로에 '무한도전' 방송 장면 화제 - 머니투데이
- "함소원이 폭행?"…피 흘린 사진 올린 진화, 폭로글→돌연 "오해" - 머니투데이
- 김새론, 남배우들과 찍은 사진 '빛삭'…"민폐 끼치고 추억팔이" 시끌 - 머니투데이
- 배우 유아인 부친상, 지병으로 오랜 투병…9일 발인 - 머니투데이
- "100kg까지 큰다" 윤 대통령 부부가 아끼던 투르크 국견, 관저 떠난 이유 - 머니투데이
- 샤이니 민호, SM 주식 받았다…"건물 3~4층은 샤이니가 세워"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며느리 "배 아파 이영하 낳았다"…시부 닮은 딸 공개 - 머니투데이
- '버닝썬 논란' 남편과 "잘 지내요"…박한별 근황 보니 - 머니투데이
- '최초의 AI폰' 삼성 놔두고…"아이폰이 좋아" 하더니 결국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