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염소… 뱅크시, 연이틀 벽화 공개
이민경 2024. 8. 7.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거리에 남기고 사라지는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이틀간 두 개의 벽화를 영국 런던에 남겼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런던 남서부 첼시 에디스 테라스의 주거용 건물에 두 마리의 코끼리가 막힌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의 벽화가 공개됐다.
영국 더 타임스는 염소 벽화가 그려진 벽에 있는 진짜 CCTV가 뱅크시가 작업하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 위로 밀려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 건물에 염소·코끼리 그려
SNS 인증… 작품 설명 안 남겨
SNS 인증… 작품 설명 안 남겨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거리에 남기고 사라지는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이틀간 두 개의 벽화를 영국 런던에 남겼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런던 남서부 첼시 에디스 테라스의 주거용 건물에 두 마리의 코끼리가 막힌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의 벽화가 공개됐다. 전날에는 런던 남서부 리치먼드의 큐 브릿지 인근 건물 벽에 염소 모습의 벽화가 남겨졌다. 바위가 떨어지는 벼랑 끝에 서 있는 염소 아래로 폐쇄회로(CC)TV가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뱅크시는 두 벽화를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자신의 작품임을 인증했다. 다만 두 작품에 대해선 아무런 설명도 남기지 않았다. 영국 더 타임스는 염소 벽화가 그려진 벽에 있는 진짜 CCTV가 뱅크시가 작업하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 위로 밀려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 더 메일 온라인은 뱅크시로 추정되는 마스크와 안전모를 쓴 남성이 친구와 함께 포착됐다고 전했다.
뱅크시는 본명이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로, 세계 곳곳에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남기고 사라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림을 그린 후에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려 진품임을 알린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