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챔피언 오로라 꺼낸 광동, kt 2대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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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 프릭스 2대0 kt 롤스터
1세트 광동 프릭스 승 vs 패 kt 롤스터
2세트 광동 프릭스 승 vs 패 kt 롤스터
신규 챔피언인 오로라를 꺼내든 광동 프릭스가 다시 한번 kt 롤스터를 제압했다.
광동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서머 2라운드 kt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광동은 시즌 7승 8패(+1)로 6위, 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7승 8패(-3)로 7위로 내려갔다.
광동이 14.15 패치 이후 글로벌 밴에서 풀린 신규 챔피언 오로라를 앞세워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초반 공허유충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에 2명이 죽인 광동은 경기 17분 탑 교전서도 코르키에게 멀티 킬을 내줬다.
하지만 광동은 경기 23분 전투서 '리퍼' 최기명의 제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진 화염 드래곤 싸움서도 승리한 광동은 여유 있게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33분 kt의 탑과 미드 포탑을 밀어낸 광동은 밀고 들어가 kt의 쌍둥이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광동은 2세트 바텀 3대2 전투 때 '리퍼'의 제리가 '베릴' 조건희의 브라움을 퍼블로 잡았다. 경기 23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두두' 이동주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정확하게 들어가며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둔 광동은 경기 31분 럼블의 궁극기가 빠진 틈을 이용해 바론을 치던 kt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결국 광동은 탑으로 밀고 들어가 kt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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