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20주년 공연 당일 급성 후두염 판정…사과문 쓴 후 무너져” (‘유퀴즈’)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8. 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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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노래가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노래가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5년 전 20주년 기념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 전날까지 큰 문제가 없었는데 당일에 리허설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병원에 갔는데 목 상태가 하루 만에 안 좋아져 급성 후두염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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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가수 김범수가 노래가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노래가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5년 전 20주년 기념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 전날까지 큰 문제가 없었는데 당일에 리허설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병원에 갔는데 목 상태가 하루 만에 안 좋아져 급성 후두염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갔을 때는 이미 관객이 다 온 상태였다. 단두대에 올라가는 느낌으로 첫 곡을 불렀다. 쉰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에 와서 사과문을 쓰고 자려는데 갑자기 확 무너졌다. 그다음부터 트라우마가 생겼다. 목소리를 잃었다는 게 생명 반쪽이 없어진 느낌이었다”며 “이 상태로 가다가는 평생 노래를 못 할 것 같아서 쉬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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