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출장 마친 이재용 "실적으로 보이겠다… 셀피 마케팅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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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지난 2주간의 비즈니스 성과에 대해 "실적으로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출장 성과에 대한 질문에 이 회장은 "실적으로 보여야죠"라고 답변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 올림픽도 참관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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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7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올림픽이 열린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이후 2주 만의 귀국이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 명과 함께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했다.
또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도 가졌다.
이번 출장 성과에 대한 질문에 이 회장은 "실적으로 보여야죠"라고 답변했다. 어떤 미팅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많은 분들과 (미팅을)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힘들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기간 올림픽도 참관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수상 순간을 직접 촬영하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Z 플립6를 홍보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우리 선수들 잘해서 너무 기분 좋았다"며 "플립6로 셀피(셀카)를 찍고 하는 마케팅이 잘 된 것 같아서 그런데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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